-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올해 초 설 대비 33.4% 증가 규모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구매 시책을 펼친 결과, 총 104억 2,000여만 원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온누리상품권 구매 시책을 적극 펼친 결과, 시와 구·군 공무원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12일 현재 총 약 4억 9,886만 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구매 내역을 보면 울산시 1억 647만 원, 중구 5,584만 원, 남구 4,500만 원, 동구 2억 5,285만 원, 북구 1,000만 원, 울주군 2,870만 원 등이다.
울산지역 기업체도 적극 동참해 현재 총 99억 2,600만 원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참가 업체를 보면 현재자동차 78억 7,500만 원, 현대자동차 협력업체 17억 2,100만 원, 현대중공업 1억 5,500만 원, SK에너지 9,000만 원 등이다.
이는 올해 초 설(총 34억 8400만 원 구매) 대비 334% 증가한 규모다.
한편, ‘온누리상품권’은 지난 2009년부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청, 시장경영흥원에서 판매 중이며 울산지역 취급기관은 새마을금고, 신협, 경남은행, 우체국 등이다. 가맹시장은 울산중앙시장 등 모두 40개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