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198건 154억 원…“추석명절 자금난 해결 위해”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시는 각종 대금을 조기 집행해, 도급업체의 추석명절 자금난을 해결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조기집행은 시와 계약을 체결한 도급업체 현장의 자금난 해소를 돕고 추석 전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울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조기 집행내역은 공사 31건 131억 원, 용역·물품 167건 23억 원 등 총 198건 154억 원이다.
시는 기간을 단축해 준공(기성)검사 기간을 5일 이내, 대금 지급은 청구 후 2일 이내 지급하기로 했다. 하도급이 있는 공사는 원도급자가 대금을 받는 즉시 하도급자에게 현금을 지급하도록 지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계약과 관련된 대금은 적기에 지급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