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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울산구간 복선전철화사업’을 발주 계획 중에 있어 부산~울산 간 열차운행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사업구간(부산-울산, 72.1km) 중 미발주된 울산구간(좌천-덕하, 27.7km)을 올 11월 말 착공한다고 6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이달 중 기획재정부 등과 총사업비증액 협의를 완료하고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주하는 울산구간 복선전철사업이 완료되면 부산-울산 간 열차운행시간이 현재 80분에서 완행은 70분, 급행은 약 45분 정도로 단축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현재 공사 중인 부전-마산 복선전철 등과도 연계, 철도교통을 이용한 전국 주요 도시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