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시와 부산시 중소기업 열 곳 가운데 네 곳 이상이 올 추석 자금사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는 지역 중소기업 111곳을 대상으로 추석 자금수요를 조사한 결과 43.2%의 기업이 “올해 추석은 자금사정이 어렵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원활하다'는 응답은 18%에 그쳤다.
올해 추석을 보내기 위해 필요한 자금은 평균 3억 1천600만 원으로 조사됐으나 이 가운데 확보 가능한 금액은 2억1천900만 원에 그쳤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추석자금 지원효과를 높이기 위해 업종과 규모 등을 따져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