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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25차 임단협 교섭’ 시도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3-09-04 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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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여금 정년연장이 핵심 현안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단협 교섭을 시도한다.

현대차는 4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노동조합과 25차 임단협 교섭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 양측은 3일 교섭을 통해 임금과 성과급을 제외한 전체 75개 노조 요구안 가운데 60개 안에 대해 합의한 상태다.

이날 교섭에서 노사는 노조의 핵심요구안인 ‘상여금 800%(현 750%)로 인상’, ‘정년 61세 연장’ 등을 조율한다.

이에 노조는 "오늘 교섭에서 핵심요구안을 거부하면 전면전에 돌입할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사측을 압박하기 위해 사흘 연속 부분파업을 예고했으며, 이에 따라 울산·전주·아산공장 주간 1조는 오전 11시 30분부터, 2조가 오후 8시 10분부터 각각 4시간씩 부분파업을 진행 중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8월 20일부터 4일까지의 부분파업으로 자동차 4만6433여 대를 만들지 못해 9천 469억 원의 생산차질액이 발생했다.

이날 열리는 교섭에 실패할 경우, 부분파업이 지속됨에 따라 누적 생산차질액이 1조원 가량에 달할 것으로 현대차측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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