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교육청,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창출 목적으로 각급학교 내 현장실습 실시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장애인들의 사회적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사업이 울산 교육 관내에서 추진된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번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각급학교 내 현장실습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각급학교 내 현장실습은 ‘장애인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고등학교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 고등부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학교를 취업의 장으로 활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에 따라 지난 29일에는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각급학교 내 현장실습을 위한 사전훈련을 실시했다. 29일 훈련에 참여한 8개교 12명의 학생들은 도서관, 급식실 등 각자의 직무능력에 적합한 일자리에 배치되어 4개월 동안의 실습기간을 거칠 예정이다. 실습기간에는 취업규정에 의거한 급여를 지급받게 된다.
학교라는 익숙한 환경에서 진행되는 장애학생의 취업이, 스스로의 자립과 교육기관의 장애인교용의무 이행의 두 마리 토끼를 쫓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