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공공도서관, 9월 맞아 다양한 책 행사 열어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책 읽기 좋은 때다.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울산지역 4개 공공도서관(울산 중부‧남부‧동부‧울주도서관)이 다채로운 책 행사로 울산 시민을 초대한다.
먼저 울산 중부도서관(관장 장용태)은 신혜경 시인을 초청해 강연을 연다. 신 시인은 울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대표적인 지역 문인. 또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퍼즐로 즐기는 우리역사’와 은빛어르신독서회원들의 발표회 ‘은빛노을축제-인생은 아름다워라’를 개최한다.
▲ 울산 중부도서관(위), '오행시 짓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린이(아래). © 울산 뉴스투데이 | |
울산 남부도서관(관장 도재환)은 ‘올해의 책’ 선정도서인 <사춘기 가족>의 저자 오미경 작가를 초청, 작가가 직접 책을 읽어주는 낭독회를 개최한다. 또 아이들을 대상으로 <짧은 귀 토끼> 아동극 공연, ‘책과 함께 만나는 행복한 영화이야기’, 훼손도서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운영된다.
울산 동부도서관(관장 고경희)는 장세련 작가를 초청해 ‘저자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울산아동문학회 회장인 장 작가는 <대왕암 솔바람길>을 저술, 울산 대왕암에 얽힌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고 전달해준다. 이어 지역 시인들과의 만남의 장도 예정, 시문학에 관심이 많은 울산 시민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울산 울주도서관(관장 황태숙)은 ‘2013번째 대출자를 찾아라!’ 이벤트를 연다. 이어 독서의 달 기념품(독서가방)을 300명 선착순으로 배부하며, ‘오리가 한 마리 살았는데’ 인형극과 함께 재미있는 마술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 울산 울주도서관(위), 독서회에 참여한 어린이들(아래). © 울산 뉴스투데이 | |
각 도서관은 매주 월요일에 휴관한다. 일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으로 전화 문의, 또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남부도서관 (울산 남구 거마로 13, 052-259-7530,
www.usnl.or.kr)
▲ 울주도서관 (울산 울주군 언양읍 언양로 109, 052-255-8131,
www.usul.or.kr)
▲ 중부도서관 (울산 중구 도서관길 60, 052-210-6506,
www.usjl.or.kr)
▲ 동부도서관 (울산 동구 봉수로 505, 052-241-2300,
www.usdl.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