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울산교육과학연구원(원장 한숙자)에서는 '네 꿈을 펼치고, 숨은 끼를 보여줘!'라는 주제로 제15회 울산교육 UCC 공모전을 열고, 그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에게 교육용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제작 참여 기회를 부여하고, 미래 성장 동력인 방송 문화 콘텐츠의 관심도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총 126편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그 중 75편이 입상작으로, 10편이 최우수 작품으로 각각 선정됐다.
이들 최우수 작품 중 남외중 조윤지 학생의 "친구는 되돌아 오지 않는다", 태화초 라재훈, 김태희, 윤영숙 학생의 "서로 다른 세상에서 하나되기"는 학교 폭력 관련 내용으로, 학교 폭력 문제를 학생들의 시각에서 진솔하게 담아내고 나름의 해결방안을 제시했다고 평가받았다.

울산교육과학연구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영상을 기획하고 연출, 편집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울산교육과학원이 주최한 '제15회 울산교육 UCC 공모전'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남외중 조윤지 학생의 <친구는 되돌아 오지 않는다> 중 한 장면.  ⓒ 울산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