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한 달간 울산 문예회관에서 시민과 만난다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시간이 흐르고 공간이 바뀌어도 사람 사는 모습, 사랑하고 이별하고 기다리고 삶을 즐기는 모습은 바뀌지 않는다. 그런 사람 냄새 나는 모습이 화폭에 담겨 울산에서 9월 한 달 동안 전시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내달 1일부터 30일간 상설 전시공간 ‘갤러리 쉼’에서 ‘9월의 작가 전미옥展’이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의 작가 개인전’ 프로젝트의 세 번째 주자다.
▲ 전미옥 작가의 작품 '시간의 거울-미인도' ©울산 뉴스투데이 | |
대구예술대학교 한국미술컨텐츠학과를 졸업하고, 전통회화의 현대적 해석 작업을 주로 해온 전미옥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화려하고 관능적인 색채와 기법을 사용한 작품을 전시한다. 또 오는 2일 오후 7시에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예술회관의 ‘올해의 작가 개인전’은 지난 6월 합동전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이어진다. (문의=울산문화예술회관 전시팀 052-226-8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