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유스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10월 전국체전 위해 구슬땀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17세 소녀가 국가대표로 출전한 아시아 사격선수권 대회 공기 권총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우신고등학교(교장 김종수)는 사격부(감독 이관우) 김은영 선수(17)가 중국 난징에서 열린 2013 유스아시안게임에 한국대표 선수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김 선수는 20일 출전한 10m 공기 권총 종목에서 합계 198.4점으로 2위를 3.0점 차이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 좌측부터 우신고등학교 사격부 이현주 코치, 김은영 선수, 이관우 감독 ©울산 뉴스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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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고등학교 사격부는 현재 김은영 선수를 비롯한 7명의 선수가 꿈을 키워가고 있다. 사격부는 공식 연습용 사격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2013년 충무기 여고부 공기권총 단체 3위, 경호실장기 여고부 공기권총 단체 2위에 오르는 등 선전하고 있다.
한편 우신고등학교 사격부는 오는 10월 18일부터 충북 청원군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를 위해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