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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빠진 청소년들, 인터넷 없이 생활해보니….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3-08-27 1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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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기숙형 치유학교’, 인터넷 중독 학생들과 합숙 프로그램 진행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스트레스가 쉽게 쌓이고, 자제력이 약한 시기인 만큼 청소년들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에 빠지기 쉽다. 울산에서 이런 인터넷 과다 사용으로 곤욕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 기숙형 치유학교’가 운영돼 그 성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울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경주 국민청소년수련원에서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11박 12일 동안 인터넷과 단절된 생활 속에서 남자 중학생 25명과 함께 합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생들과 멘토단이 참가한 이번 치유학교는 수중게임, 과학체험, 사이코드라마 등의 교육프로그램과 부모상담, 집단상담 등의 상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치유학교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인터넷 없이도 일상생활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등 합숙의 성과가 뚜렷한 것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측은 자평했다.

울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청소년들의 인터넷 생활습관 관리를 위해 3개월 동안 사후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펼쳐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인터넷 중독과 관련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한국정보화진흥원 인터넷중독 예방 상담센터(1599-0079)나 울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52-248-7760)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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