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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 공간, ‘신화예술촌’ 문 열어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3-08-27 1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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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문화예술인들 작업실‧주민 대상 문화시설로서 역할 기대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울산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돕고,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작품을 전시할 신화예술인촌이 27일 문을 열었다.

   울산 남구 야음동(여천로 80번길 15)에 입주한 신화예술인촌은 기존의 ‘빈 집 재활용’ 방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지상 2층(연 면적 227㎡)의 규모로 예술인들을 위한 별도의 창작공간을 마련하고, 전시장과 안내소, 경로당, 옥상 휴게공간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별도의 작업공간을 갖지 못했던 지역 문화예술가들이 창작활동에 오롯이 전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 시민들도 예술가들의 작업과정을 지켜볼 수 있고, 작업 결과를 전시 등으로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화예술인촌에 거는 기대가 높다는 평이다. 

 한편 신화마을은 1960년대 매암동 일대에 화학공장이 들어서면서 주민들이 새롭게 일군 삶의 터전으로, 공장 매연과 좁고 낡은 주택 등으로 인해 울산의 대표적인 달동네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마을 미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담장과 골목이 벽화와 조형물로 채워지면서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울산 시민들은 물론 외부 관광객에게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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