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전남 순천행 행복한 힐링, 아낌없이 박수와 호응을 보내준 문화탐방 청소년과 학부모들로부터 본사 스텝 '감동'
▲ 사회적기업을 돕는 뉴미디어 사업(울산뉴스투데이)을 펼치고 있는 사회적기업개발원과 롯데마트는 ‘행복한 힐링’이라는 문화교육상품을 개발, 첫 사업으로 24일 전남 순천 오픈 세트장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뉴스투데이 | |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장래성 기자] 사회적기업개발원과 롯데마트가 공동으로 마련한 '행복한 힐링' 첫 사업이 우천속에서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4일 오전 울산지역 청소년과 학부모 30여명은 울산을 출발해 전남 순천을 방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거쳐 순천 오픈 세트장, 낙안읍성 민속마을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내 이색 화분 ©울산 뉴스투데이 | |
이번에 방문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일본·중국·프랑스·영국 등 나라별 다양한 정원과, 장미정원, 에코지오 온실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행복한 힐링'참여자들에게 선사했다.
이날 인디언 부족의 리코더·팬파이프를 이용한 연주회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상당수 청소년과 학부모들은 "품격있는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한국의 195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번화가를 재현한 ‘순천 오픈 세트장’을 방문해, 어린이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시대를 흥미롭게 보여주는 한편, 학부모들에겐 옛 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었다.
‘순천 오픈 세트장’은 드라마 ‘에덴의 동쪽’·‘제빵왕 김탁구’·‘사랑과 야망’ 등의 촬영지로써 일반인들에게도 인기를 끌었다.
▲ 비가 오는 세트장은 옛 거리를 재현해 잊고있던 우리의 감성을 일깨워주는 듯 하다. | |
▲ 조선시대 지방관청으로 낙안읍성 내 동헌인 이 전통건축물은 사무당으로도 불렸으며, 1990년 복원이 이루어져 현재의 모습을 이루고 있다. | |
그리고 마지막으로 방문한 ‘낙안읍성 민속마을’은, 연간 12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주요 관광지로, 실제 주민이 살고 있는 전통 역사마을이라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 민속마을 내 싱싱하게 자라는 식물과 수십동의 초가집이 밀집되어 있는 풍경은 마치 조선시대에 온듯한 느끼마저 주고 있는 '아름다운 낙안읍성'의 전경 | |
‘낙안읍성 민속마을’에서 탐방에 참가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은, 낙안읍성 가이드의 열정적인 설명과 안내에 따라 ‘임경업장군비각’, ‘동헌(사무당)’, ‘동문·서문·남문’, 그리고 초가집 사이의 유일한 기와집인 ‘옥사’ 등을 방문했다.
이자리에서 우리 전통건축의 우수성과 과학성을 배울 수 있었으며, 낙안읍성은 현재의 세종시와 같이 계획도시라는 점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는 등 전통문화에 대해 새로운 시각과 사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기도 했다.
▲ 낙안읍성 문화유산해설사(중앙)의 열정적인 설명을 듣고 있는 문화탐방대 참여자들. | |
낙안읍성 한 문화유산해설사는 “낙안읍성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지방계획도시이자 대한민국 3대 읍성 중 하나로, 사적 제 302호로 지정돼 있다”며, “너무나 아름다운 경치에 많은 사람들이 발을 들이고자 낙안읍성 내 집을 구매하려 하지만 주민들 모두가 아끼는 곳인 관계로, 구매가 아닌 감상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시대가 멈춘 듯한 이 곳 낙안읍성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 |
울산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는 '청소년 기자교실'과 경제교육(착한 기업, 사회적기업 공부방)이 이루지는가 하면 문화탐방을 주제로 한 퀴즈 대회를 개최해 상품을 제공하고 탐방 소감을 인터뷰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청소년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 이번 행사에 스텝으로는 좌측부터 김인영 기자, 장래성 기자, 김항룡 부장, 배준호 국장 등이 참여했다. © 울산 뉴스투데이 | |
한편, 사회적기업개발원은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2013 맞춤형 아카데이 전문기관'으로 등록, 교육센터를 통한 언론과 홍보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사업과 함께 전국 최초 사회적언론인 울산뉴스투데이를 통한 '사회적기업을 돕는 뉴미디어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