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일요일 저녁만 되면 다가오는 ‘월요병’을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
울산지역 3개 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합동 오케스트라 야외 연주회를 위해 뭉쳤다.
강동초등학교(교장 정계희), 복산초등학교(교장 서정대), 삼호초등학교(교장 김종훈)가 그 주인공.
이 학교에 다니는 학생오케스트라 단원들은 ‘한여름 밤의 꿈’이라는 제목으로 합동 연주회를 연다.
<미녀와 야수> OST, <사운드 오브 뮤직> OST - ‘도레미솔’, <하얀거탑> OST 등 우리 귀에 익숙한 곡들이 선정되었으며, 공연 관계자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주는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방학 동안 성실하게 준비했다"고 귀띔했다.
오는 25일 저녁 7시, 울산문수경기장 야외무대에서 선보일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이 생각보다 우리 곁에 가까이 와 있음을 일깨워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