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습 방법 선택할 수 있는 '자유학기제' 운영 방안에 대한 연수 열려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학생 스스로의 입맛대로 수업을 운영할 수 있다면 어떨까?
울산강남교육청(교육장 신한욱)은 22일 옥현중학교에서 관내 중학교 교감 및 교원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의 운영 방안에 대한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에 한해서 학생 주도적으로 토론, 실험, 실습, 프로젝트 수행 등으로 수업 운영을 개선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유연화하는 제도를 가리킨다.
학생들이 입시 경쟁,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학교 생활을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탄생한 자유학기제는 학생 스스로 어떤 교육 활동을 할 지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학생들과 교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이지연 박사가 강사로 나선 이번 연수는 학습에 대한 재미를 회복하는 방법, 학습자 중심의 교수법, ‘꿈’과 ‘끼’를 탐색하는 교육 내용, 지역사회와 연계된 학습 환경 조성 등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기본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