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남구청은 1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화‧노면과의 단차로 인해 주민불편을 야기하는 맨홀을 대상으로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설치된 지 20~30년이 경과한 관내 간선도로와 이면도로에 설치된 맨홀 중 원형 및 각형 맨홀 150개이며, 이달 말까지 보수작업이 실시된다.
남구청은 보수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타 기관 맨홀인 수도제수변, 한전맨홀, KT맨홀, 도시가스 맨홀 등에 대해서는 해당 관리청에 통보해 보수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고유식 하수주무관은 “피로변형 및 침하 현상이 생겨 차량 통과 시 소음을 야기할 뿐 아니라 충격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이번 하수맨홀 보수작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보수작업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하수맨홀 보수공사를 통해 사고 예방 및 도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보수를 실시해 보다 나은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