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2011년 6월 울산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압수당한 휴대전화를 되찾으려던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런 교권 침해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상처 입은 교사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교육과학연구원힐링‧Wee센터(원장 한숙자)는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초‧중등교사 10명을 대상으로 집단 상담 프로그램인 '움찬'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움찬' 프로그램은 현장 교사들이 스트레스에 대해 적절한 대처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상담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교사들은 자기 내면의 목소리 듣기, 스트레스를 낮추는 의사소통법, 방전된 에너지 충전법 등을 배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