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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품·쓰레기만 30톤…치우니까 '시원'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3-08-14 1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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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구청 희망복지지원단, 저장강박증 앓던 A씨집 대청소
▲  울산 남구 삼산동 A씨의 쓰레기로 가득찼던 집. 오른쪽 상단에 대청소 후 깨끗해진 주방이 보인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 남구청 희망복지지원단은 '저장강박증'으로 집안에 각종 물건을 쌓아두고 있던 삼산동 A씨의 자택에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4H지도교사협회 푸른봉사단, 남구점핑클레이봉사단도 힘을 합쳐 30톤 가량의 쓰레기를 치웠다.
 
'저장강박증'이란 물건의 사용유무를 떠나 버리지 못하는 강박증의 일종으로, 우울증에서 비롯된 현대적 정신 질환이다. 


희망복지지원단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수년간 쓰레기를 수집하며 생활해 왔다. 
 
각종 폐품은 물론, 동물사체도 집안에 쌓아 두었고,  이로인한 악취로 주민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이날 쓰레기를 치운 후 방역을 실시했으며 소규모지만 집수리도 병행했다.  

희망복지지원단 관계자는 "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에서 실시하는 도배, 장판 지원사업을 요청,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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