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울산교육과학연구원(원장 한숙자) 힐링·Wee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10일과 11일 경주시 블루베리콘도에서 ‘예그리나(사랑하는우리사이)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예그리나 캠프’는 올해 힐링·Wee센터에서 새롭게 진행되는 여름캠프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 심리적 치유를 통한 정서적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여름캠프는 관내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의 신청 접수를 받아 선착순으로 선정됐으며, 15가족 총 30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전액 무료로 참가한다.

캠프에서는 첫날, 불국사에서 미션 한마당을 시작으로 숙소내 강당에서 가족 친밀감 형성을 위한 인터뷰하기,가족 신뢰감 증진을 위한 부모님과 함께하는 상식·진로 골든벨, 사랑의 이불 덮어주기 등 시간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예그리나 캠프’를 통해 참여 학생에 대한 심리적 치유 지원으로 학교 적응력 향상과 학생과 학부모의 긍정적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연구원 힐링·Wee센터관계자는 “여름방학뿐만 아니라 겨울방학 중에도 학부모와 함께하는 캠프를 마련할 예정이다”라며, “힐링·Wee센터를 이용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보다나은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 이라고 밝혔으며, 기타사항은 교육과학연구원 힐링·Wee센터(255-0180~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