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2013 전국 휴먼솔라보트축제’가 7일부터 9일까지 동구 일산동 일산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된 ‘2013 휴먼솔라보트축제’는 대한조선학회와 울산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주최하고 울산광역시 동구, 울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부, 충남대학교 선박해양공학과가 주관한다.

이번 축제에는 스프린터와 조종, 장거리 등 3개 부문에서 전국 16개 대학 34개팀 450여명이 참가하며, 동구 일산해수욕장 앞 해상에 마련된 200m 코스 레인 4개에서 경기를 펼친다.

행사 첫날인 7일 오전에 참가팀 등록과 선박검사 등을 거쳐 오후 2시부터 200m 경주 1~2차 예선을 치렀으며,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김종훈 동구청장과 안효대 국회의원, 장만복 동구의장을 비롯해 이번 축제의 조직위원장인 충남대학교 김형태 교수, 울산대학교 박경신 부총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릴 예정이다.

오는 8일에는 200m 경주 결승과 조종부문 예선, 설계심사 및 일반인 시승행사가 열리며,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조종부문 결승과 5000m 경주, 시상식 등이 열린다.

동구청 관계자는 “조선해양의 도시 동구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진 동구 일산해수욕장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대회를 유치했다”며 “관광객 증가로 일산해수욕장 활성화와 함께 조선도시 울산 동구의 이미지를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