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나양숙 기자] "친구야! 올 여름은 공원 물놀이장에서 놀자"
 
남구청은 도심지 내 공원 3개소를 물놀이장으로 리모델링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이달 하순경부터 일제히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남구청에 따르면 새 단장을 마친 공원물놀이장은 삼호동 와와공원, 달동 동평공원, 삼산동 강변공원 등 총 3곳으로 평상시에는 어린이놀이터로 이용되다가 여름철에는 물놀이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복합형 시설물이다.
 
공원물놀이장은 어린이들의 위생을 고려해 수돗물을 사용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자 및 기후에 따라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사용료는 무료다.
 
남구청 관계자는 “최근 물놀이장을 찾는 주민들이 급증함에 따라 이 사업이 추진됐고,  이제는 시간과 비용을 들여 멀리까지 갈 필요없이 가까운 공원물놀이장을 이용하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쾌적하고 편안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