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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젊은 화가들’ 울산에 왔다
  • 김은희 기자 기자
  • 등록 2011-12-05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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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까지 현대예술관, 회화 80점 전시
▲ 한국 현대미술의 미래를 짊어진 <한국 현대미술, 잘나가는 젊은 작가전>이 2일 오후 3시 현대예술관 미술관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강우석 작가가 설명하고 있다.     © 울산 뉴스투데이
 
 
 
 
 
 
 
 
 
 
 
 
 
 
 
 
 
 
 
 

 
한국 미술의 장래를 짊어지고 있다고 평가되는 젊은 작가 40인의 작품전 ‘한국 현대미술, 잘 나가는 젊은 작가展’이 2일부터 2주간 현대예술관(관장 윤석준) 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40세 미만의 젊은 작가들 중 자신 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작가 40인을 초대해 그들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다.

초대작가 중 마리킴의 대표 캐릭터인 ‘Eye doll’은 귀여움 속에 그로테스크(흉측하고 우스꽝스러움)를 내포하고 있다. 순수하고 깜찍한 캐릭터로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몽환적인 눈빛과 성숙한 이미지가 드러난다.

이우림의 ‘산책’은 현실과 상상, 꿈의 경계점과 같이 비현실과 현실을 넘나든다. 이들의 경계 사이에서 만들어지는 낯선 풍경을 통해 아직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공간을 창출해냈다.

박성란의 ‘이종(異種) 110730’은 빠르게 변하는 현대사회에서 버려지는 여러 물건들과 개인을 사회에서 나오는 부산물로 표현, 콩테의 번짐효과를 이용해 표현했다.
 
생성과 소멸, 이 사이의 충돌을 극대화시켜 움직이는 생명체로 표현의 범위를 확장시킨 것이 특징. 이밖에도 도널드 덕, 미키마우스 등 만화캐릭터를 이용해 작품을 만드는 찰스장, 방송인이자 팝 아티스트로 잘 알려진 낸시랭, 일상생활 속의 단면과 사소함을 작가의 시각으로 풀어낸 김혜진 등 작품 80여 점이 전시된다.

 현대예술관 임위진 큐레이터는 “끊임없는 시도를 통해 참신함이 돋보이는 젊은 작가 40명을 엄선했다”면서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전시”라고 강조했다.

18일까지. 입장료 1천원. 수능생은 동반 1인까지 50% 할인된다.

자세한 안내는 현대예술관 홈페이지 www.hhiarts.co.kr 미술관 235-2143으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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