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남목2동에 있는 중화요리업소 ‘수정각’(대표 김수안)은 29일 낮 12시30분 남목 한아름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자장면을 무료로 대접했다.
남목2동 주민센터는 지난 6월21일 관내 중화요리업소 3곳과 사랑의 자장면 무료배달 서비스 약정을 맺고 3개 업소가 차례로 매월 1차례씩 관내 경로당을 찾아 자장면을 무료로 대접하고 있다.
이날, 한아름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한 수정각 대표 김수안씨는 20명에게 직접 만든 자장면을 대접했다.
김수안씨는 “지난 6월 동 주민센터와 자장면 무료배달 서비스 약정식을 갖고 이번에 두 번째로 봉사활동을 했다”며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자장면을 드시고 경로당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아름아파트 경로당 오옥녀 회장은 “덕분에 조용한 우리 경로당에 웃음꽃이 피었다.
회원들에게 무료로 자장면을 배달해 주고 좋은 시간을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