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가 행정기관 공공언어 사용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29일 장수래 문화예술과장이 국립국어원 회의실에서 감사패를 받고 있다.     © 울산 뉴스투데이

 
 
 
 
 
 
 
 
 
 
 
 
 
 
 
 
 
 
 
 
 

 
국립국어원은 29일 국립국어원 2층 회의실에서 4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 등 총 56개 기관의 보도자료 언어 사용실태 조사 결과 모범적인 공공언어 사용기관(6개)에 대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행정기관의 언어 사용 개선을 위해 56개 기관의 보도자료 중 정확성과 소통성 등을 진단한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등 3개 기관이 우수 중앙행정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울산광역시, 서울특별시, 충청남도 3개 기관이 우수 광역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울산시는 지난해(울산광역시,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에 이어 2회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한글맞춤법을 잘 준수하고 비교적 이해하기 쉽게 문장을 사용하는 등 행정언어를 모범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어책임관 활동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천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울산대학교 국어문화원에 위탁하여 시, 구･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문서 바로쓰기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