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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교향악단·합창단이 수능음악회 열어요!
  • 김은희 기자 기자
  • 등록 2011-11-28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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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3 초청 우리민요, 가곡, 뮤지컬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음의 여유 선사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곽상희)은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수능 준비로 몸과 마음이 지친 고3 수험생들을 위한 아름답고 훈훈한  ‘수능음악회’를 행사한다.
 
울산시립교향악단과 울산시립합창단의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의 수준높은 연주로 구성된 이번음악회는 신정고, 울산여고, 다운고, 울산제일고 등 총 9개 학교 고3 수능생 3,300여 명이 관람하게 된다.
 
울산시립합창단은 11월 29일과 30일에 화려한 연말 기운을 북돋을 헨델(Handel)의 오라토리오 ‘The Messiah(메시아)’를 시작으로 합창에 맞게 편곡된 우리민요 ‘이어도사나’를 들려준다.
 
또 ‘내맘의 강물’, ‘저 구름흘러 가는 곳’ 등 시적인 노랫말이 가슴에 와 닿는 우리 가곡, 그리고 뮤지컬 「시스터액터」의 신나는 앤딩곡 ‘오! 해피데이’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선곡으로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울산시립교향악단은 12월 1일 행진하는 경기병의 말발굽 소리를 경쾌하게 표현한 주페(F.Suppe) ‘경기병 서곡’으로 화려한 서막을 올리고 이어 고요한 아침을 노래한 그리그(Grieg)의 페르귄트 조곡 중 ‘아침의 기분’을 연주한다.
 
또한 울산시립합창단과 함께 꾸미는 무대로 모차르트(Mozart)의 오페라「마술피리」중 ‘파파게노 파파게나’, ‘지혜로운 용기’ 등을 생동감 있게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웅장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엘가(Elgar)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연주해 학생들의 앞날을 격려할 예정이다.
 
곽상희 울산문화예술회관 관장은 “대입 수능을 준비하느라 지친 학생들에게 음악으로 마음의 여유를 되찾아주고자 이번 연주회를 마련했다”면서 “현대사회는 문화가 경쟁력이라고 하는데 우리 학생들도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다양한 공연들을 접하면서 문화적 소양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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