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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정상 현악오케스트라 세종솔로이스츠 내한공연
  • 김은희 기자 기자
  • 등록 2011-11-24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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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창성과 우수성이 돋보이는 현악 앙상블의 수준높은 공연
무대에 오르기 직전에 스팀다리미로 옷을 다려 음악회 전에 마음을 가다듬는다는 세계 최정상 현악오케스트라 세종솔로이스츠가 울산에 온다.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곽상희)은 11월 25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미국 CNN이 “세계 최고의 앙상블”이라고 극찬한 현악오케스트라 세종솔로이스츠가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번 세종솔로이스츠 내한공연은 세종만이 보여주는 “독창성”과 “우수성”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2년 만에 다시 울산시민을 찾게 되는 것으로, 이번 무대에서 관객들은 젊은 거장들이 폭발하는 에너지와 현악 앙상블의 수준높은 경지를 만나게 될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베르트의 현악 4중주곡 중 가장 유명하면서도 최고의 걸작인 ‘죽음과 소녀’를 구스타브 말러가 편곡한 현악 오케스트라버전으로 만나게 된다. 
 
이날 연주되는 ‘죽음과 소녀’는 이미 유럽투어에서 런던의 더 타임즈가 “놀랄만큼 뛰어난 앙상블.. 빛나는 명연주였다.”라고 극찬한 바 있으며 한국 팬들에게는 처음으로 선보인다. 
 
또한 예술감독 강효(줄리아드/예일대학 교수)씨는 “극도의 비장함과 가냘픔이 병치된 이 곡에서 세종솔로이스츠의 특출한 정교함과 색채를 표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사라 장과 길샤 함의 스승인 강효가 추천하는 차세대 비르투오소(virtuoso ; 예술의 기교가 뛰어난 사람)로서 세계 음악계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세 협연자들의 바이얼린 연주이다.
 
시옹-발레 국제바이올린 콩쿨에서 우승하고, 2010년 스위스 시옹페스티벌에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슐로모 민츠와 메인 솔리스트로 활약한 천-웬폴황, 제10회 뉴욕콩쿨 우승 후 “어린 나이에도 세계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의 기량을 이미 갖췄다”는 평을 받은 조성원, 미 전역의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아담바넷-하트. 이들이 펼칠 아름다운 협연은 세 명의 파가니니(Paganini ; 이탈리아의 바이올리니스트·작곡가)가 부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세 명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가 벌이는 불꽃 튀는 연주 대결과 현악오케스트라가 빚어낼 절묘한 조합, 그 눈부신 어울림이 이번 공연의 흥미로운 감상포인트가 될 것이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석 25,000원이며, 울산문화예술회관 유료회원은 30%, 수능 응시 수험생에게는 5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ucac.or.kr) 또는 공연과(☎226-8233 기획공연담당)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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