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포럼은 11월 23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울산시 여성가족정책의 발전 방안'을 주제로 공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최금숙)은 기조 강연자로 나서 우리나라의 여성가족정책의 현황과 최근의 우수 정책 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한재숙)과 강원여성가족연구원장(김미영)이 차례로 발표자로 나와 여성역량강화사업과 여성친화적 도시 만들기 등 경북과 강원도의 여성정책 우수사례와 여성정책기관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강혜경 울산여성포럼 간사가 울산의 여성가족정책의 발전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경북도가 지난 97년 전국에서 처음 여성정책개발원을 설립하는 등 전국 16개 시도의 대다수가 여성정책개발기관을 설립해 여성정책을 구상, 추진하고 있는 상태이다.

울산여성포럼은 설립 5년째를 맞아 울산의 여성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의 핵심인 여성정책개발기구의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공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