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병영초등학교(교장 송명숙)은 11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 중구 진로 직업센터와 창업 프로젝트 ‘체인지 메이커스’를 공동 운영한다. 사진제공=울산시교육청[울산뉴스투데이=조수민 기자] 울산 중구 병영초등학교(교장 송명숙)은 11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 중구 진로 직업센터와 창업 프로젝트 ‘체인지 메이커스’를 공동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울산 중구 진로 직업센터가 삼성전자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진행하는 사회복지 공모사업인 ‘나눔과 꿈’에 선정되면서 병영초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게 됐다. 

 병영초는 중구 진로 직업센터와 지난 8일 학생 맞춤 통합 지원과 교육복지 우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체인지 메이커스’ 창업 프로젝트와 창업 경진 대회 등을 운영한다.

 프로젝트에는 병영초 5학년 학생 60명이 참여한다. 

 전문 강사의 강의를 시작으로 학생들은 창업 모둠을 만들어 9차시 동안 창업의 기본요소, 홍보마케팅 등을 배운다.

 마지막 날에는 창업경진대회를 열어 모둠별로 만든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가치를 파악하고 투자를 결정한다. 

 송명숙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직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직접 아이디어를 상품으로 발전시키며 실질적인 맞춤형 진로 교육을 체험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