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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울산지역 수출 중소·중견기업 CFO 간담회 개최
  • 울산 뉴스투데이 기자
  • 등록 2011-11-14 1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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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 부행장,“수출기업의 자금조달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김용환, 이하 수은)은 11일 울산지역에 소재한 수출 중소·중견기업 10개사 CFO(Chief Finance Officer, 재무담당 최고책임자)를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과 유로존 재정위기로 환율 변동성 확대 및 글로벌 경기 둔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역 기업들의 외화자금 조달 등 애로사항을 듣고 수은 차원의 다각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지역은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견인차인 자동차, 선박, 석유화학제품 등 주력수출산업이 밀집한 곳으로, 수출입액 및 1인당 지역GDP 등에 있어 전국 광역시▪도 중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거두는 데는 이 지역에 많은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이 소재 하고 있는 점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최근 이처럼 경제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국내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바, 수은 울산지역본부도 지역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수출자금 5,600억원, 해외투자자금 1,300억원, 이행성보증 700억원 등 총 7,600억원의 맞춤형 금융을 제공한 데 이어, 금년에도 연말까지 수출자금 5,900억원, 해외투자자금 1,300억원, 이행성보증     800억원 등 총 8,000억원의 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A기업 임원은 “환율이 급등락세를 반복하는데도 불구하고 마땅한 환위험관리수단이 없는 상황이라, 당장   내년도 경영계획 수립에도 어려움이 많다”며 환위험관리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한, B기업 임원은 “과거에도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고조되는 시기에는 은행들의 외화대출 태도가 매우 보수적으로   변했다”면서 “이러한 변화에 가장 취약한 중소▪중견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수은이 수출과 해외투자에 필요한 외화자금을 선제적으로 제공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수은 전국지역본부 총괄 임원인 장정수 부행장은 “수은은 국내은행 중 최고 수준의 외화 건전성과 유동성을 확보·유지하고 있다”면서 “기업들의 어려운 점을 충분히 감안해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등 국책은행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히는 한편, “수은이 외화조달 및 외화대출, 환리스크 관리 등 부문에 있어서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큼, 수출기업들도 이러한 수은의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은은 국제시장에서 국내 은행 중에서는 최고의 신용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장기화에 대비하고 우리 기업에 대한 안정적 자금지원을 위해 금년중 외화조달 목표를 당초 88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로 확대하고, 중동계와 중국계 등으로 차입시장을 다변화하는 등 외화자금 확보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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