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리 활동 직업 체험 축제로 기획해 3~6학년과 배움 나눔
울산시 중구 함월초등학교(교장 전병택)는 지난 2~3일 체육관에서 6학년 학생들이 주도하는 배움나눔활동인 ‘함월 키자니아’를 운영했다. 사진제공=울산시교육청
[울산뉴스투데이 = 조수민 기자] 울산시 중구 함월초등학교(교장 전병택)는 지난 2~3일 체육관에서 6학년 학생들이 주도하는 배움나눔활동인 ‘함월 키자니아’를 운영했다.
함월초는 학생들이 성장 발달단계별로 배워야 할 중점역량을 다지면서 개인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울산형 맞춤형 교육인 ‘배움성장 집중학년제’연구학교이다. 이에 올해부터 1~2학년 초기 문해력, 3~4학년 관계·감성, 5~6학년 창의성을 중점역량으로 키우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6학년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창의채움 교육과정 프로젝트 수업의 하나로 창의적 체험활동 자율동아리를 직접 구성해 주당 1시간씩 동아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자율동아리 활동으로 배운 내용을 진로 교육과 연계해 학생 주도 직업 체험 축제로 기획한 3~6학년 대상 배움나눔활동이다.
6학년 학생들은 즐거운 창의 가상현실(VR), 메타버스로 만나는 가상세계, 내 인생을 돌아보는 인생한컷, 추리게임, 수학 보드게임, 탐험가 직업 체험 등 다양한 진로 분야의 학생 선택형 동아리 부스 14개와 틈새 공연까지 직접 운영했다.
울산 지역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11명은 이날 행사에 참여해 함월초 6학년 교사의 학생 주도 창의성 계발 프로젝트 수업 운영 성찰, 현장 공개 부담을 낮추는 방법, 예산에 맞춘 수업 구상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여향 6학년 부장교사는 “동아리 회원 모집, 활동 구성, 부스 운영, 물품 구매, 행사 진행 등 전체 프로젝트를 학생들이 주도했다”며“학생들이 배움과 삶을 주도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배움성장 집중학년제 연구활동과 중점역량 계발 교육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