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민선영)가 이달부터 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사로 제작된 보육활동 배경막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제공=울산 울주군청
이번 사업은 영유아의 관심과 흥미에 맞는 다양한 배경막을 지원해 보육활동 준비에 도움을 주고, 물품 보관 및 구매 비용 경감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배경막은 어린이집에서 실시한 요구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가을, 겨울, 해변, 마트, 바닷속, 캠핑, 카라반 등 주제로 제작됐다. 영유아들이 생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사진 실사를 활용해 대(300*200㎝), 소(200*150㎝) 2개 사이즈로 구성됐다.
앞서 지난 8월 어린이집 시범운영 결과, “제작하기 어려운 대형 배경막 대여를 통해 놀이가 더욱 풍부해지고 흥미와 집중도가 높아졌다”, “배경막이 행사 분위기에 잘 어우러져 아이들이 더욱 즐거워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잇따랐다.
배경막은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uljukids.or.kr)에서 대여 신청이 가능하며, 1회 1건으로 2주간 대여 가능하다.
민선영 센터장은 “이번 보육활동 배경막 지원사업이 영유아의 놀이 촉진과 놀이중심 보육과정 운영을 지원해 보육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배경막을 비롯한 다양한 어린이집 행사물품을 대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www.uljukids.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