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인형극·요리교실·요가교실·청소년축제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예정
울산 남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예술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출처=울산 남구청
[울산뉴스투데이 = 오유진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예술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장생포 문화창고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어린이상설인형극 ‘초보목수와 목각인형’은 손수 만든 인형극을 보여주려 하는 초보목수가 준비하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실수들을 해결해 나아가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으며,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광대 인형극을 선보이게 된다.
광대 이재홍이 펼치는 ‘초보목수와 목각인형’은 춘천인형제와 TV방송 촬영을 통해 이슈화 되고 있으며, 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펼쳐진다.
여름 방학 이후에도 장생포 문화창고는 오는 10월 5일부터 28일까지 인사리의 인형극 ‘끼리’와 11월 4일부터 25일까지 공간서커스살롱 ‘해피해프닝’ 등 어린이 상설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여름방학 기간 관내 어린이와 학부모 24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건강요리교실은 초등학생과 학부모 64명을 대상으로 8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 가족건강요리교실은 미취학아동과 부모 80명으로 대상으로 1일부터 4일까지, 스스로 요리교실은 초등학교 5~6학년 16명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 요가교실은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초등학교 3~4학년과 부모 40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바른 자세를 위한 체조와 키 쑥쑥 스트레칭, 공을 이용한 놀이 등으로 운영된다.
그리고, 유아와 초등학생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가족 간 감정소통 교육, 힐링음료 만들기 마음힐링 ‘토닥토닥’,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새싹을 관찰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 하는 채소 키우기 프로그램 등 건강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이 8월 중 진행된다.
문수청소년센터에서는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11~13세 청소년 72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똑똑한 우리농장, 스마트 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스마트 팜은 청소년들에게 인공지능·빅데이터 첨단기술과 농업을 접목한 디지털 시대 미래 농업기술에 대하여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후 위기 시대에 따른 안전한 먹거리에 대하여 탐구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 체험 과정으로 운영된다.
남구 청소년 차오름센터에서는 오는 19일 가족과 함께하는 청소년축제 차캉스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 가족과 지역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가족으로 하나 됨을 성찰해 볼 수 있는 문화, 체험, 교육, 여가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가족 간 유대관계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감성캠핑, 청소년 동아리 콘서트, 어울림 마당, 증강현실 실내운동 등 신체발달체험, RC카 주행 및 VR 등 디지털 환경체험, 야외 물놀이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더위에 지친 청소년 가족 및 지역 주민들에게 무더운 여름 색다른 추억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