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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장학사업·입시컨설팅 등 혁신교육사업 강화
  • 오유진 기자
  • 등록 2023-08-02 18: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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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비 53억 4,100만 원 편성... 다양한 교육사업 운영 및 지속적인 지원 확대

울산 남구는 지역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혁신교육 사업을 통해 행복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울산 남구청

[울산뉴스투데이 = 오유진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통학로 안전관리, 돌봄사업과 입시컨설팅까지 다양한 혁신교육 사업을 통해 행복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구는 올해 ‘서로 도우며 성장하는 행복교육도시 울산 남구’ 라는 비전 아래 ▲공교육 혁신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육성 ▲마을교육공동체 기반 구축을 목표로 혁신교육을 추진 중이다. 교육기회의 불평등과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4개 분야 19개 과제 29개 세부사업에 53억 4,100만원의 사업비를 편성했다.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2005년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를 가꾸자’는 취지로 지역 최초로 시작한 울산남구장학재단의 다양한 장학사업이 특히 눈에 띈다. 성적우수 장학금과 특기생 장학금,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 장학금, 저소득 대학생 자녀 장학금을 활용해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배움을 포기하지 않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1,275명의 남구 학생들이 장학재단의 혜택을 받았는데 제12회 변호사시험 차석 합격자인 오창현 씨를 비롯해 공무원, 회사원 등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이제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기부로 보답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다이음 학부모 아카데미’를 비롯한 사업들도 빼놓을 수 없다. 최신 입시정보에 목마른 학부모와 학생을 위해 연 2회 실시하는 유명 입시 컨설턴트의 입시전략설명회는 뜨거운 관심에 남구 공식 유튜브(울산 남구 고래방송국TV)에 게시한 행사 영상 조회 수가 3만 건 가까이 기록하기도 했다.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성적우수자 학생에 대한 1대1 맞춤형 입시전략 컨설팅도 호평을 받고 있다. 중·고교생이 선호하는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이용권은 올해 600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고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 서비스도 지원한다.

 등하굣길 안전지킴이가 있는‘학교로(路) 안전지원’사업과 체험활동을 위한 버스 285대를 울산 최초로 제공한 ‘행복남구 체험학교’를 비롯해 통학로 정비를 통한 ‘자녀안심 그린 숲’조성(울산공고-월평중-중앙초 일원),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육 비용 지원 등 학생 안전에도 힘썼다.

 울산 최초로 선보인 남구 온종일 돌봄사업은 중앙·동평·두왕초 3곳에서 아침 간식과 함께 무료로 실시 중이며 교복비와 무상교육, 친환경 급식과 저소득층 학교우유 보조급식 지원 등도 꼼꼼하게 챙겼다. 여기에 글로벌 리더 영어캠프, 영재 리더십 캠프, 승마체험 교실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운영을 지원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미래세대인 우리 학생들을 위한 교육 정책은 남구의 미래와도 직결되는 정말 중요한 문제라며,  이제는 교육도 행정의 영역이라는 소신으로 서로 도우며 성장하는 행복교육도시 남구가 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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