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학기 인성 덕목 실천한 유아에게 인성 동전 선물...인성 축제 장터에서 장난감, 학용품, 간식 등 구입
울산 남구 옥현유치원(원장 송영나)은 17~18일 강당에서 ‘바름이 인성 축제’를 열었다.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뉴스투데이 = 조수민 기자] 울산 남구 옥현유치원(원장 송영나)은 17~18일 강당에서 ‘바름이 인성 축제’를 열었다.
옥현유치원은 미래 사회를 주도할 인성을 갖춘 민주시민을 육성하고자 첫째 주 월요일마다 ‘바름이 인성 조회’ 시간을 진행하고 있다. 3월부터 7월까지 질서, 배려, 효도, 절제, 정직 순으로 주제에 맞는 인성 덕목을 유아들과 함께 알아봤다.
유치원은 유아들의 실천을 유도하고자 덕목을 실천한 유아에게 인성 동전을 제공했다. 유아들은 1학기 동안 매달 주제별 인성 덕목을 실천하면서 받은 동전을 인성 저금통에 모았다.
2일간 열린 축제에는 유아들이 좋아하는 장난감과 학용품, 간식류 등을 파는 장터가 열렸다. 유아들은 인성 저금통에 모아둔 동전으로 자신이 사고 싶은 물건을 샀다. 선배인 5세 유아들은 2일 동안 번갈아 가며 물건을 파는 역할을 했다.
행사를 지원한 한 학부모는“질서, 절제, 배려 등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 인성 덕목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어 좋은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송영나 옥현유치원 원장은 “인성교육에 가장 적합한 시기인 유아기에 다양한 인성 덕목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였다”며“한 학기 동안 아이들의 노력이 즐거움으로 마무리돼 더 좋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