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주기업 '식물친구들' 진행... 치매예방 및 정서적 안정 도모
남구 일자리종합센터 입주기업 ‘식물친구들’은 4일 치매안심센터 교육생 10여명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울산 남구청
[울산뉴스투데이 = 오유진 기자] 남구 일자리종합센터 입주기업 ‘식물친구들’(대표 주선희)은 4일 남구 치매안심센터 2층 교육실에서 치매안심센터 교육생 10여명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입주기업 사회공헌활동 사업은 남구에서 창업 공간을 지원받고 있는 청년 창업가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며 지역사회 나눔 봉사활동이다.
이번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치료성 프로그램으로 긍정적 원예소재의 원예활동 운영 및 인지재활 작업을 병행하여 치매 증상악화를 방지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며 치매예방 및 치료효과 증대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여름 꽃 꽃꽃이를 통하여 꽃이름 기억하기, 꽃으로 수 세기와 연산, 여름 꽃에 관한 어린 시절 회상 등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행복한 설렘과 뿌듯함을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식물친구들 대표 주선희는“최근에는 원예치료가 치매환자에게 매우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꽃을 통해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힐링과 회복의 공간을 제공받을 뿐만 아니라 자기 존중감과 사회화, 성취감 등의 기회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식물친구들은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 설 것이며, 이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자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정영 일자리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남구 입주기업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예정으로 입주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아낌없이 응원하며, 지속적인 지역사회 발전과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