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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도산도서관, 인문학콘서트 ‘저자와의 만남-알파고 편’ 성료
  • 오유진 기자
  • 등록 2023-07-03 19:49:47
  • 수정 2023-07-03 19: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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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 독립 역사와 비교해 보는 나라별 독립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

남구 도산도서관은 지난 1일 열린 인문학콘서트 '저자와의 만남-알파고 시나씨 편'이 수강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사진출처=울산 남구청

[울산뉴스투데이 = 오유진 기자] 남구 도산도서관은 지난 1일 열린 <인문학콘서트 “저자와의 만남-알파고 시나씨 편”>이 수강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세계 독립의 역사」저자로 강연에 나선 알파고 시나씨 작가는 튀르키예 출신 귀화자로 한국과 아시아 곳곳에서 외신기자로 활동하면서 MBC, KBS, YTN 등 다양한 뉴스채널 및 라디오에 출연하였으며, 대한외국인, 비정상회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얼굴이 알려졌다.

 알파고는 부처와 공자의 가르침을 따르는 동양에서 공부하고 싶어서 충남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외교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저서로는「누구를 기억할 것인가」, 「있는 그대로 튀르키예」가 있다.

 강연에서 그는 미국, 멕시코, 필리핀 등 세계 10개국의 독립과정을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설명하고 특히, 우리의 3.1운동은 유교를 정체성으로 가지고 있던 구한말에 나라의 독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민족의식이 온 백성에게 심어진, ‘근현대적인 한국 민족의식의 탄생일’이라고 평가했다.

 한 수강생은 “가까운 도서관에서 이런 알찬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니 나이가 들수록 배움의 즐거움을 깨닫게 됐다.”며, “이제부터는 도서관의 각종 프로그램을 꼼꼼히 챙겨볼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도산도서관 인문학콘서트가 지역주민들의 생활에 활력소가 되어서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가까운 도서관을 평생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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