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달 첫째 토요일 동천강 일원서 쓰레기 줍기 자원봉사
울산시 중구 내황초등학교(교장 이주석) 학부모회는 1일 동천강 일대에서 쓰담걷기(플로깅)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뉴스투데이 = 조수민 기자] 울산시 중구 내황초등학교(교장 이주석) 학부모회는 1일 동천강 일대에서 쓰담걷기(플로깅)를 진행했다.
쓰담걷기 행사는 가족과 함께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도 지키자는 의미를 담아 내황초 학부모회에서 마련했다.
쓰담걷기에 참가한 가족들은 학교 주변과 동천강 일대 1km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탄소중립 실천 생활화를 약속했다.
내황초 학부모회는 올해 말까지 매달 첫 번째 토요일마다 쓰담걷기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영숙 학부모회장은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뜻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어서 우리 가족에게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5학년 이찬유 학생은 “주말에 가족과 함께 우리 생활 터전인 학교와 동천강을 깨끗하게 만들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하고 앞으로도 쓰레기를 보면 꼭 주워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