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사회복지사협회 주최 공모사업 선정...학생 4명 선정 건강·의·식·주 분야 실천 활동
울산 중구 무룡중학교(교장 최둘남)는 최근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코로나19 사회 백신 연구과제(프로젝트)의 하나인 ‘혼자서도 잘해요. 같이 하면 더 잘해요(혼잘같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뉴스투데이 = 조수민 기자] 울산 중구 무룡중학교(교장 최둘남)는 최근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코로나19 사회 백신 연구과제(프로젝트)의 하나인 ‘혼자서도 잘해요. 같이 하면 더 잘해요(혼잘같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가 2021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등교중지, 가정 기능 약화로 돌봄의 공백이 생기면서 일상생활에 변화를 겪는 어린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돕는 지침을 개발해 학생들이 스스로 힘을 길러 일상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무룡중은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 160만 원을 지원받아 생활 자립 지원이 필요한 학생 4명을 선정해 연중 총 26회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건강·의·식·주 4개의 영역별로 자기 주도성-의사결정-역량 개발-관계 중심 실천 활동을 한다.
활동은 학생 개인에 맞는 목표를 세워 참여하는 개별활동과 서로 돕고, 나누고, 응원하며 함께 살아가는 일상생활을 경험하는 집단활동, 그리고 보호자, 교사, 지역사회 등 지지체계와 협력하는 체계개입 활동으로 나뉜다.
최둘남 무룡중 교장은 “학생들이 자기돌봄 능력을 개발하고 실천해 스스로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고 자기 생활 통제력 범위를 확대해, 미래 성인기 자립의 기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