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다음달 31일까지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제공=울산 울주군청
[울산뉴스투데이 = 조수민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다음달 31일까지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일상생활 및 경제활동에서 겪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해 울주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민생활 및 일상과 생업, 기업활동 전반에서 느끼는 법령, 제도, 규정 등 불편에 대한 개선방안을 공모한다.
분야별로는 ‘시민생활 및 안전’에서 △취업·일자리 △국민 복지 △일상 생활 △국민안전 강화 등 4개 분야를 접수하며, ‘기업활동’은 △신산업 △창업·입지·고용 △생산·유통·판매 △도시재생 등 4개 분야가 대상이다.
단, 단순 건의나 진정 등 민원성 제안이나, 세금 감면 및 보조금 지급 관련 제안은 제외된다.
울주군민이나 관내 기업체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 가능하며, 울주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서식을 내려받은 뒤 작성해 울주군청 기획예산실로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souffle22@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울주군은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입상자를 선정해 울주군수상과 함께 최우수 70만원(1명), 우수 50만원(2명), 장려 10만원(3명)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일상에서 겪는 불합리한 규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