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보건소가 26일 군청 문수홀에서 상반기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울산 울주군청
[울산뉴스투데이 = 조수민 기자] 울주군보건소가 26일 군청 문수홀에서 상반기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보건의료기관, 공동주택, 300인 이상 사업장 등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책임자 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울산대학교 심폐소생술 전문강사가 응급처치의 중요성과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의 사용법과 관리 방법 등을 교육했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실빈맥이나 심실세동 등으로 비정상적인 심장리듬에 전기충격을 가해 정상리듬으로 회복시켜 소생률을 높이는 응급도구다.
울주군은 △공공보건의료기관 △구급차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 등 자동심장충격기 구비 의무기관 103개소에 총 332대를 설치해 관리책임자 지정 후 매월 정기점검 등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교육을 통해 올바른 응급처치법을 배워 심정지와 같은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응급상황에 공백이 없도록 관리책임자가 심장충격기를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