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침없는 세계사」저자 썬킴 작가 강연... 세계사를 한 편의 영화처럼 해석하여 뜨거운 호응 속 성료
남구 도산도서관은 17일 열린 인문학콘서트 ‘저자와의 만남-썬킴 편’이 수강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사진출처=울산 남구청
[울산뉴스투데이 = 오유진 기자] 남구 도산도서관은 17일 열린 인문학콘서트 ‘저자와의 만남-썬킴 편’이 수강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거침없는 세계사」저자로 강연에 나선 썬 킴 작가는, 미국에서 영화학 학사와 커뮤니케이션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워너브라더스, 디즈니사 등에서 인턴활동 후 귀국하여 2000년대 초반까지 한국 영화계에서 활동했다.
이후 EBS와 여러 대학에서 영어강사로 활동, KBS 영어뉴스를 진행하기도 했으며 <이제 만나러 갑니다>, <손에 잡히는 경제>, <톡파원 25시>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세계사 완전정복」,「거침없는 중국사」, 「영화로 들여다보는 역사」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한 참가자는 “흥미진진한 영화 한편을 보는 것처럼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며, “학교에서도 세계사 수업시간에 이름과 연도만 외울게 아니라 배경과 흐름을 배운다면 학생들이 훨씬 흥미로워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오늘날의 나를 만든 것은 마을의 도서관이었다는 빌 게이츠의 말처럼 우리 남구도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가까운 도서관을 평생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산도서관 인문학콘서트 ‘저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로, 7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에 두 번의 만남이 더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