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구청소년진로지원센터는 지난 4월 25일~27일 사흘간 대송중학교 학생 5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직업실무체험-우리동네직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울산 동구청
[울산뉴스투데이 = 조수민 기자] 울산동구청소년진로지원센터는 지난 4월 25일~27일 사흘간 대송중학교 학생 5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직업실무체험-우리동네직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6년 처음 시행되어 관내 학교 및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직업실무체험-우리동네직업’은 센터 내 모의직업체험장을 조성하여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에는 가상현실전문가, 웹툰작가, 로봇코딩전문가, 드론조종사 등 15~20여개 직업마다 특색있는 스토리를 추가한 체험을 실시해, 참여 청소년들의 몰입도와 집중도를 극대화하여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범죄과학수사관’ 직업체험은 과학수사기법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종사건 범죄현장을 탈출하는 ‘범죄과학수사관’이라는 테마로 탄탄한 시나리오에 따라 체험이 이루어졌다. 실종 학생의 촬영 영상을 통해 사건의 실마리를 찾고, 범인이 제시하는 퀴즈를 풀어 암호금고 안에 있는 또 다른 힌트를 앞서 배운 과학수사기법을 활용하여 찾으면서, 최종 목표인 범죄현장 탈출을 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청소년진로지원센터 관계자는 “연중 계속해서 이어지는 직업체험에 몰입도 높은 다양한 스토리를 개발‧추가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보다 즐겁고 현실성 있게 진로탐색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