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농소3동 대동한마음타운 아파트 입주민들이 간편조리식품을 모아 27일 농소3동 나눔냉장고에 전달했다. 사진제공=울산 북구청
[울산뉴스투데이 = 조수민 기자] 울산 북구 농소3동 대동한마음타운 아파트 입주민들이 간편조리식품을 모아 27일 농소3동 나눔냉장고에 전달했다.
대동한마음타운 아파트는 지난 2021년 5월 간편조리식품 기부 릴레이 첫 주자로 나선 이후 매년 꾸준하게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에 주민들이 2주 동안 모은 김과 컵라면, 참치캔 등 12종의 간편조리식품은 나눔냉장고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대동한마음타운 입주자대표회 오병환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이웃과 함께 어려움은 나누고 행복은 더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농소3동은 지난 2021년부터 아파트연합회와 협약을 맺고 공동주택에서 간편조리식품을 모아 릴레이로 나눔냉장고에 전달,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후원물품을 손쉽게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