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고등학교(교장 이영근)는 지난해 고려아연(주)온산제련소(대표 이제중)에서 기탁한 학교발전기금을 활용해 전교생 290명에게 장학금으로 10만 원씩 지급한다.사진출처=울산교육청
[울산뉴스투데이 = 이현준 기자]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고등학교(교장 이영근)는 지난해 고려아연(주)온산제련소(대표 이제중)에서 기탁한 학교발전기금을 활용해 전교생 290명에게 장학금으로 10만 원씩 지급한다.
고려아연(주)온산제련소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5년 동안 자매결연학교와 지역 학교에 학교발전기금으로 총 14억 1,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학교 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오고 있다.
온산고는 최근 열린 학교운영위원회의에서 지난해 전달받은 3,000만 원 중 2,900만 원을 전교생에게 학업장려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온산고는 그동안 고려아연, 온산공단장학협의회 등으로부터 발전기금을 기탁받아 장학금, 도서·기자재 확충 등에 활용해 학생들의 학업을 격려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