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관 운영 · 정책방향 및 장서 제적 심의에 대한 논의
남구는 26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위원 10명과 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 공공도서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울산 남구청
[울산뉴스투데이 = 오유진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6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위원 10명과 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 공공도서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구 공공도서관 운영위원회는 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과 정책방향 등을 자문 및 심의하는 기구로 도서관계, 교육계, 문화계, 지역주민대표 등 각 분야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3년 남구 구립도서관 주요사업 및 도서관 발전을 위한 논의와 구립도서관, 동 마을문고 도서 제적·폐기 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공공도서관 운영위원회 심의결과에 따라 제적 결정된 도서 중 상태가 양호한 도서는 사립 작은도서관 및 기관 등에 기증하고 나머지는 업사이클링 팝업북및 펩아트 등의 학습도구로 활용하거나 폐기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구 구립도서관은 구립도서관 체험프로그램, 독서캠프 등 다양한 독서체험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매년 도서관별 다양한 신간도서 및 희망도서를 확충하는 신속한 지식정보서비스 제공으로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이용자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생활속 복합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지역의 지식정보 서비스의 중심이자 소통의 공간으로서의 역할에 대하여 공공도서관 운영위원들과 함께 논의하고, 도서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선도적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