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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행복남구 체험버스' 올해 첫 시동
  • 오유진 기자
  • 등록 2023-04-20 17:01:45
  • 수정 2023-04-20 17: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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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첫 출발...35개 학교·275대 체험버스 지원

울산 남구는 관내 학교 학생의 현장 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무상 제공하고 있는 ‘행복남구 체험학교’ 체험버스가 18일부터 첫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울산 남구청

[울산뉴스투데이 = 오유진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2020년 울산 지역 최초로 관내 학교 학생의 현장 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무상 제공하고 있는 ‘행복남구 체험학교’ 체험버스가 18일부터 첫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행복남구 체험학교’는 지난 2019년 8월부터 남구청과 시 교육청이 협약하여 추진중인 서로나눔 교육지구 12개 사업의 일환으로 저출산과 인구유출 문제가 날로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인재 육성에 학교와 지자체의 상호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상호 공유하고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남구 지역 학생과 학교에 체험버스 지원함으로써 아이들이 교실에서 배웠던 내용을 현장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에는 체험버스를 지원함으로써 교육 경비 절감에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남구 지역의 문화유적지, 체험기관 등을 발굴하여 학교에 홍보하고,  학교는 이를 교과과정의 학생 체험학습 소재로 활용하여 학교와 지역이 함께 아이들을 키우고 성장시킨다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남구는 지난 해 신청을 통해 28개 학교에 272대의 체험버스를 지원하여 7,844명의 학생에게 지역 자원 탐구를 통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도 관내 학교에 사업을 안내한 결과 35개 학교가 버스 지원을 신청했으며,  관내 초·중·고교 62개교 가운데 상대적으로 체험학습이 적은 고교가 15개교인 것을 감안하면, 초·중등 47개교 중에서는 70% 이상의 학교가 신청한 셈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학교별 희망일자 및 시간, 버스의 운행 가능일자 등을 고려하여 45인승 버스 총 275대를 배정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관내 역사탐방·문화탐방 장소 및 진로체험처 등 신규 체험지를 발굴하여 학교에 배부하고 학생들이 한정된 남구 지역 안에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경험과 체험을 쌓을 수 있도록 유도하여 내 고장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지역인재를 길러내기 노력을 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저출산과 탈 울산 등 남구가 직면한 지역문제의 해법은 학생 교육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내 고장과 이웃을 사랑하며 행복하게 자라서 우리 지역을 위해 일하는 일꾼이 되어 줄 것을 믿으며, 백년 뒤를 도모하는 심정으로 지역 교육의 힘을 길러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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