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내 어르신 대상 사회적 고립감 해소 및 정서적 안정 도모
중구 병영1동 마을복지계획수립추진단은 고독사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연말까지 ‘몸도 마음도 힐링하는 반려식물 키우기 사업’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 출처=울산 중구청
[울산뉴스투데이 = 오유진 기자] 울산 중구 병영1동 마을복지계획수립추진단(단장 이우석)이 고독사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연말까지 ‘몸도 마음도 힐링하는 반려식물 키우기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병영1동 마을복지계획수립추진단 위원들은 17일 오후 2시 고독사 위험이 높은 지역 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16명에게 반려식물과 생필품, 식재료 등을 전달했다.
또 앞으로 2주에 한 번 해당 가정을 방문해 반려식물을 함께 관리하며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말벗이 되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병영1동 마을복지계획수립추진단은 고독사 예방 사업을 비롯해 어르신 건강강좌 ‘건강만세! 백세만세!’ 사업과 저소득계층 콩나물 지원사업 등 더불어 사는 공동체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우석 병영1동 마을복지계획수립추진단 단장은 “어르신들이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이웃과 소통하며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고독사 위험 없는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