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정·병영시장 대상 위생 지도·점검 및 평가를 진행할 계획
울산 중구 우정·병영시장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위생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출처=울산 중구청
[울산뉴스투데이 = 오유진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는 청결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정·병영시장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위생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중구는 4월부터 10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우정시장과 병영시장 내 식품 취급업소 43곳을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 및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1차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중구는 식품을 위생적으로 취급하고 있는지, 원료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시설 기준은 어떤지 등 총 28개 항목을 평가할 예정이다.
또 냉장고 손잡이와 조리 기구의 간이 오염도(ATP) 등을 함께 측정하고, 추후 위생상태 개선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위생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하는 영업주에게는 살균 소독제와 위생복, 위생모 등을 지원한다.
한편 중구는 오는 7월에 2차, 10월에 3차로 위생 지도·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의 위생 수준 향상 및 먹거리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