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집기간은 오는 2월27~ 3월 10일까지, 중구에 주소를 둔 7명 이상의 주민 모임 또는 비영리단체 대상 진행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주민 사이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기위해 ‘2023년 중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출처=울산중구
[울산뉴스투데이 = 김민정 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주민 사이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3년 중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은 지역 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현안을 찾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웃 만들기’와 ‘마을 만들기’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웃 만들기’ 유형에는 △공동 돌봄 △동네 사진전 △마을 나눔장터 운영 등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활동이, ‘마을 만들기’ 유형에는 △마을정원 만들기 △마을환경 개선 △마을특화사업 추진 등 마을 특화 의제를 발굴·해결하는 활동이 해당된다.
중구는 이웃 만들기 유형에 참여하는 9개 단체에 각각 약 200만 원, 마을 만들기 유형에 참여하는 4개 단체에 각각 약 4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중구에 주소를 둔 7명 이상의 주민 모임 또는 비영리단체이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중구청 누리집에서 사업 신청서와 계획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주소지 동(洞)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중구는 심사를 거쳐 3월 안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4월께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할 방침이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 참가 신청 및 사업 상담 등은 중구청 일자리정책과(☎290-4450, 445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에는 이웃 만들기 유형 7개 사업, 마을 만들기 유형 4개 사업 등 총 11개의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중구 관계자는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이번 사업에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