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역량 강화프로그램을 활용한 울산여상의 2022학년도 취업성과
울산여상(교장 조영록)이 올해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에 2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학교의 명성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사진출처=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뉴스투데이 = 박재호 기자] 울산여상(교장 조영록)이 올해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에 2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학교의 명성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지역인재 9급은 졸업생을 포함한 한 학교당 7명까지 추천할 수 있는 제도로써 국가직 공무원으로 임명된다. 울산여상은 3명의 학생이 지원하여 3학년 전소미(일반행정), 2022년 졸업생 박예렘(회계직) 총 2명의 학생이 합격했다.
울산여상은 1학년부터 3년 동안 체계적으로 공무원반(지도교사 황태주)을 탄탄하게 운영 중이다. 필기시험에 대비한 국어, 영어, 한국어 방과 후 수업, 인터넷 수강권 제공, 정독실 운영과 더불어 면접 대비를 위한 취업선배 멘토링, 스피치 훈련, 모의 면접,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2019년 2명, 2020년 1명, 2022년 2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울산여상은 공무원 대비반을 비롯하여 공기업, 공무직, 부사관 등 학생의 선택과 수준에 맞춰 다양한 취업대비반 및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 3학년 243명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진로희망조사를 실시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산업체 현장체험, 지역청년 취업역량강화캠프, 취업캠프, 공기업NCS 특강, 현장실습 사전교육, 면접교육, 찾아가는 취업마인드 특강, 취업선배 멘토링 등 다양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최종 취업희망자 86명 중 75명의 학생이 현장실습 및 취업이 확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울산여상은 현장실습성과 보고회를 실시하여 학교장, 학생대표, 학부모대표, 지역위원, 노무사 등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고 내년도 취업목표를 설정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조영록 교장은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 및 진행 시 학생의 요구에 대한 세심한 분석을 바탕으로 취업희망자가 많아지는 결과를 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김정기 학부모 현장실습운영위원은 “소통을 통해 다양한 관계자들의 의견이 한방향으로 모아져 시너지 효과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